하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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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의 호수·산·문화를 달린다…국제 트레일런 페스티벌 12월 개최

김동연 · 연구소장 2026.09.15 조회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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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공원에서 검단산·남한산성까지…하남의 자연과 역사를 달리는 국제 스포츠 축제

하남의 호수와 산, 역사문화유산을 한 코스에서 만나는 국제 트레일런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하남에서 열린다.

‘2026 연합뉴스 하남 국제 트레일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5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남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체육대학교와 하남시,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미사경정공원에서 검단산·남한산성까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남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달리기 코스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로드 코스는 5㎞와 10㎞로 구성된다. 미사경정공원의 호수를 배경으로 평탄한 코스를 달릴 수 있어 초보 러너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런 코스는 15㎞와 28㎞ 구간으로 마련된다.
미사경정공원에서 출발해 수변길을 지나 검단산의 능선을 달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코스 설계를 주도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달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엘리트 선수와 일반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경쟁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참가자들도 하남의 자연을 직접 달리며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가자 모집 등 대회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하남을 알리는 새로운 스포츠 관광 콘텐츠 될까?

하남은 미사경정공원과 한강 수변공간, 검단산, 남한산성 등 도시 안에서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국제 트레일런 페스티벌은 이러한 하남의 공간적 특성을 스포츠와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외부 참가자들이 하남을 방문해 직접 걷고 달리면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에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하남시 역시 이번 대회가 하남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제 스포츠·관광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남연구소는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하남의 자연환경과 지역경제,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하남의 호수에서 출발해 산을 넘어 역사 속으로.
오는 12월, 하남의 새로운 길을 달리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사진제공 :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