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시민연합이 망월천과 미사호수공원의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미사강변시민연합은 12일 오전 8시 50분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EM흙공 던지기 행사 "2026어디한 번 던져봐?"를 개최하고, 망월천의 환경보호와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미사강변시민연합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하남시민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망월천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망월천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가로지르며 시민들의 휴식과 산책 공간으로 이용되는 대표적인 도심 하천이다. 특히 인근 미사호수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도시화에 따른 생활오수와 쓰레기 유입 등으로 수질오염과 생태계 교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미사강변시민연합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추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EM(유용미생물)이 포함된 흙공을 망월천에 던지며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EM흙공은 유용미생물이 하천 내 유기물 분해와 악취 저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정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EM흙공 던지기와 함께 망월천 환경보호 다짐문 낭독, 환경보호 구호 제창, 기념촬영 및 주요 내빈의 시구 행사 등으로 이어지며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망월천을 단순한 산책로나 도시 기반시설이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활 속 생태공간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미사강변시민연합 관계자는 “망월천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소중한 생활환경이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공간”이라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망월천을 깨끗하게 만들고, 시민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은 행정기관이나 특정 단체만의 힘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모일 때 변화가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망월천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사강변시민연합은 망월천 주변 환경정화와 생태관찰 등 지속적인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작은 EM흙공 하나를 하천에 던지는 시민들의 행동이 망월천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