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하남시의 어르신 약 500여 분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무려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나눔의 자리입니다.
오늘은 저도 봉사단원의 한 사람으로 함께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봉사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음식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정성껏 우려낸 진한 소머리 육수에 고기와 떡을 듬뿍 담은 접시 그리고 따뜻한 한 그릇.
한 끼의 식사이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시간 이어온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 따뜻한 나눔을 30년 가까이 이어오고 계신 "송한영 대표님(소박사 정육식당)"과 봉사자들의 마음이 참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오늘은 단순히 밥 한 끼를 먹는 날이 아니라,
“오늘은 내가 대접받는 날”
“누군가 나를 생각해 주는 날”
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웃으며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합니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
정성껏 준비한 음식 한 접시,
그리고 곁에서 건네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
그 작은 마음들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참 특별한 하루가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어르신들의 ‘외식하는 날’.
30여년 동안 이어져 온 아름다운 나눔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나눔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