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의예과는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정시를 병행하는 전략이 중요한 학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려해야 할 것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마지막 지원이라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그래서 의예과 지원생은 고1부터 관리나 개인 지도를 받는 학생이 많았고, 철저한 준비와 집중으로 여기까지 왔다. 즉 빈틈을 주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였길래 기회는 늘 열려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유형별 지원 전략과 준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자.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1.0∼1.3등급 수준이 유리한 전형이다. 그 이유는 높은 교과 성적과 함께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는 학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1등급 초중반이 경쟁력이 높다. 다만 의학 관련한 탐구활동이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봉사활동 및 연구 활동이 우수해야 하고, 학생부 내용이 질적으로 우수해야 한다. 더 나아가 면접이 있는 대학은 의사소통 능력이나 인성 평가에 큰 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논술전형은 별개의 문제다. 일부 대학에서 선발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평가의 잣대가 애매모호하다. 특히 논술 실력이 매우 뛰어나야 하고,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병행하는 4가지 전략 중에 ▴정시전형은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에서 최상위권 성적이 요구되는 만큼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내신 1등급 초반의 수험생이라면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또 내신 1등급 중후반의 수험생은 학생부 종합과 논술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또한 내신 2등급 이상의 수험생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논술과 정시 중심의 전략을 병행한다면 어느 정도의 기회가 있다고 본다. 단, 학생부가 매우 뛰어난 경우를 가정하여 설명한 것이니 주의하자.
2027학년도 의예과는 일반전형뿐만 아니라 지역인재전형과 새롭게 도입된 지역의사 전형까지 함께 알아봐야 한다. 이는 세 전형이 서로 다른 지원 자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더구나▴일반전형은 전국 학생 모두가 지원 대상이다. 특히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논술‧정시로 선발되며, 서울권 의대는 대부분 일반전형 중심으로 진행하니 준비하자. 또▴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가 지원하는 전형이니 알아두면 좋다. 이번 비수도권 의대는 지역인재 선발 비중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하고 낮은 내신으로도 지원이 된다는 점도 잊지 말자.
대표적인 지역인재 선발대학은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제주대학교 등이다. 또 ▴지역의사전형은 2027학년도 신설된 전형으로 증원되는 의대 정원은 대부분 지역의사전형으로만 선발된다. 이번 입학생은 졸업 후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일정 기간 해당 지역에서 필수 의무로 복무해야 하는 등 엄격한 제한에 눈여겨 봐야 한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의 대학은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제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동아대학교 ▴원광대학교 ▴계명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31개 의대에서 총 488명(의학전문대학원 포함 시 4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끝으로 서울권 의대(일반전형 중심)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대부분 학생부종합‧논술‧정시 중심으로 최상위권 성적이 요구된다.
수험생의 위치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우선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중요하다. 항상 필자가 말하려는 의도는 하나다. 학교보단 지원학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중요함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