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람들

하남의 교육 현장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교육과 사람들

대입 수시 6개 지원카드는 어떻게?

추민규 · 연구부소장 2026.08.15 조회 117

교육과 사람들

2027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은 높다. 치열한 경쟁률과 수시 6개 카드 논란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즉 올해 수시 경쟁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재수생들의 진입까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전형의 평가 방식이 단순히 내신만 보는 전략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학생부 전체 내용을 들여다보는 등 철저한 준비도 모색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N수생의 2028학년도 재도전 문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2027학년도 대입 경쟁은 더욱더 치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교육전문가들의 예견이다. 더 나아가 수시 모집의 80% 이상의 학생부 위주 전형은 내신과 수능 최저를 함께 챙겨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내 위치 확인
먼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순서가 필요하다. 내신 등급별 지원 방향을 잡아야 월등하게 좋은 대학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신 1∼2등급 대는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중심으로 확정하는 것이 옳다. 내신 2∼4등급 대 학생은 학생부 종합과 논술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럼, 중하위권은 어떨까? 내신 4등급 이하의 수험생이라면 약술형 논술과 정시 비중의 확대로 가는 게 맞다. 실제로 내신에 비하여 모평 성적이 높은 학생이 늘고 있다 보니, 체계적인 준비로 마무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 전략
요즘 대학들이 내신 등급의 차이점을 줄이고 있다. 이는 과목 선택과 진로 연계성, 세특 등을 함께 보는 정성평가 중심의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신 관리에 비하여 결석이나 지각을 최소화하고, 전공 관련한 이수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 전략
학종의 확대는 주요 대학의 핵심 전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이 수능 최저를 신설하거나 강화하는 흐름이니 참고하자. 그러므로 준비할 사항은 학생부 내용의 세특 관리와 독서, 탐구 활동의 기록을 채우고, 전공적합성 확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면접 대비가 절실해졌고, 수능 최저에 대한 충족도 완벽해야 한다.

∎논술전형 전략
논술전형과 다르게 약술형 논술은 약간의 준비로도 가능하다. 특히 논술 모집은 일부 대학에서 확대하고 있는 전형으로서 다양화된 추세에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 주2∼3회 기출문제 중심의 풀이와 함께 대학별 출제 유형을 분석하되, 수능 최저에 대한 충족 여부도 챙기는 등 철저한 준비에 대비하자. 다만 약술형 논술은 기존대로 학습한 내용으로 반복하면 된다. 이는 교과서 핵심 개념을 암기하고, 200∼350자 요약 훈련과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학습하면 좋다.

∎두 마리 토끼 전략
요즘 추세는 수능 준비를 하면서 수시도 함께 공부하는 게 원칙이다. 특히 교과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 강화 부분과 학종에서의 수능 최저 신설이 확대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각오로 임하자. 결과적으로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이라는 현실보다는 수시 합격을 위해서도 수능을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방침으로 선회하는 것이 좋다.

결과적으로 내신이 강한 수험생은 교과 전형과 학종을 준비하되, 내신이 애매한 수험생은 학종과 논술을 병행해야 한다. 다만 수능에 강점을 둔 학생이라면 논술과 정시 중심의 전략을 잡고, 이러한 전략은 단순함에서 학습해야 효과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