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 학생부 함정’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났다. 즉 AI 입력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하거나 아예 대놓고 그대로 제출하는 학생이 늘면서 교육부 및 대학들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솔직히 지금이라면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시기인데, 여전히 심도 있게 내용을 추가해야 하는 등 시간의 활용이 필요하다. 내신은 나쁜데 진짜 이대로 대학을 갈 수 있을까? 고민하기 이전에 빠른 추가와 보완으로 자신을 잘 꾸미고 3년 간의 이야기를 나열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Chat GPT 활용을 접하게 된다. 이건 순전히 함정이 아니라 불합격의 지름길이다. 그럼 어떤 방법이 좋을까? 답은 정해져 있다. 학교 내 담당교사와의 소통과 공감으로 과목별 선생님과의 대화가 제일 좋은 방법이다. 멀리서 찾지 마라.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가져라.
아마도 지난 과거엔 자기소개서 검열이 유행이었다. 워낙 많은 수험생이 짜깁기나 대필 등 논란이 많았길래 생겨난 결과였다. 이번엔 다를까? 절대 아니다. 자기소개서 검열처럼 학생부 기록의 내용을 ‘GPT 검열’이라는 과정을 철저하게 검사하고 50% 이상 걸려드는 순간 바로 불합격 처리되는 등 논란도 남아 있다. 이처럼 논란을 피해가려면 교사와의 유대관계를 가깝게 가져라.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면접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드러내면 그만이다.
작년에 비하여 올해는 더 강화된 학생부 검열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교 내, 같은 내용이 반복되거나 중복된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학생부의 흔적이 갖는 의미는 한편으론 위험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대단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어차피 성적이 나쁘니, 학생부 기록으로 완성하자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다. 수강생 대상으로 상담을 하다 보면 “Chat GPT 활용으로 생기부 완성하면 되지, 왜 어렵게 상담을 해요?” 라고 말하는 입시생이 다수다.
또한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학생부의 기록이기에, 아름답게 꾸미기 보단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반반치킨 내용으로 채워라. 너무 잘난 사람도 실수하듯이 너무 못난 학생부 내용이 오히려 면접에서 빛을 볼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단점이 많다면 장점으로 다시 재추가 하는 등 논란을 피해 가자.
그리고 학생부에는 진로와 연계된 학과 중심으로 학년별 심화 전개가 나타나야 한다. 특히 완벽한 기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성취력과 진취적인 내용은 추가돼야 할 것이다. 자신만의 끼와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면 그게 끝이라는 각오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참다운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자. 그리고 면접에서의 승패로 마무리하면 된다.
∎1단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요약하기
뭐든지 지원학과와 연계된 탐구 활동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그런 내용을 작성하되, 수업 중이나 발표, 토론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이 기록되면 좋다. 특히 탐구보고서는 중요하다. 여기서 더 좋은 것은 전공 관련한 독서나 심화학습과 같은 내용이 반영되는 효과적일 수 있다.
∎2단계: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요약하기
자율활동의 내용은 항상 리더십이 중요하다. 또한 토론이나 캠페인 주최와 같은 성격이 강하면 좋다. 또 동아리 활동은 무조건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했다는 증거가 포함돼야 한다. 특히 진로활동은 더 중요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과 탐색이나 진로 체험이 중요하며, 누구나 하는 멘토링도 포함되면 좋다. 끝으로 봉사활동은 지속성이 중요하며, 학과의 특성보다는 꾸준한 시간적 관리가 핵심이다.
∎3단계: 전공적합성과 독서 요약하기
항상 희망하는 학과 중심으로 학년별로 연계된 줄거리가 구성돼야 한다. 여기서 단순한 참여보다는 탐구에서 그것을 실천하고 결과로 승화시킨 흐름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독서는 불필요한 요인이라고 말하는 학생이 많은데 면접에선 큰 의미로 중요한 잣대로 활용된다. 다만 책을 읽고 수업 시간이나 탐구 활동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리고 독서 후, 발표나 보고서 작성으로 연결돼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
아무리 좋은 학생부라고 해도 면접에서 들통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AI시대에 맞는 맞춤식 면접과 학생부 내용의 틀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검열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증거다. 무턱대고 ‘Chat GPT’ 내용으로 학생부를 꾸민다고 해서 합격한다는 건 개인적인 비극이니 대학의 함정에 속지 말자. 스스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흔적이 있다면, 그 자체가 바로 3년 시간을 당당하게 살아온 결과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