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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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D-50, 마지막 전략

추민규 · 연구부소장 2026.09.28 조회 110

교육과 사람들

2027학년도 수능이 50일 남았다. 그 누구보다 긴장과 두려움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수험생에게 하남연구소가 전하는 수험생의 마지막 전략을 소개한다. 그냥 웃고 즐겁고 스스로에게 충실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짧은 글에 용기를 내기 바란다.

수험생에게 남은 건 단순함이어야 한다. 지금까지 했던 내용을 반복해서 훑어보는 등 반복이 우선이다. 또한 많은 공부를 한다고 해서 지금은 얻는 것보다는 실망감이 더 클 수 있다. 즉, 피로감이나 긴장감으로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는 의미다.

실제 합격으로 연결하는 전략은 수시 지원에 대한 정리와 수능에 대한 오답 정리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전략이 좋다. 생각과 다르게 그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심정으로 임하자.

특히 수시 지원 마무리는 대학별 최종 점검이 중요한 시점이다. ▴지원 대학‧학과의 전형 방법 ▴면접 유‧무와 평가 요소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 ▴대학별고사 일정 ▴중복 일정 여부 등 지원 카드 합격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면접은 ‘생기부 암기’에서 ‘질문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지원 동기 ▴학과 관심 계기 ▴생기부 주요 활동 범위 ▴가장 의미를 두었던 탐구 활동 ▴전공 관련한 최근 관심 분야 검색 ▴활동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점 ▴대학 입학 후 학업 계획 등 무엇을 어떻게 배웠고, 그것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 의미를 찾는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논술‧약술형 논술은 새로운 문제 유형보단 실전 훈련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이미 지금은 마무리 전략으로 다듬는 방법이 우선이며, 기존의 오답 노트나 기존 기출문제 중심으로 훑어보는 게 좋다. ▴대학별 출제 유형 파악 ▴시간제한을 둔 실전 답안 작성 ▴자주 틀리는 유형 정리 반복 ▴답안의 논리‧계산 과정 점검 필수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반복 연습 등 마무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수능 최저가 있는 수험생은 ‘전 과목’보다는 전략적 과목 집중에 시간을 할애하고, 그 할애된 시간을 쪼개어 관리하면 좋다. 예를 들면 2합 5, 3합 7 등 목표가 있다면 자신의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가장 안정적인 과목을 구분해서 몰두해야 효과적이다.

수시 면접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생기부(학생부)는 이제 ‘내용’보다는 ‘말하기’ 중심으로 훑어봐야 한다. 즉 학생부에 적힌 활동을 그대로 외우는 것은 위험하다. 즉 활동→ 계기 →과정 →결과 →배운 점 → 전공 연계의 6단계 방법으로 자신의 경험을 설명할 수 있는 훈련이 돼야 한다.

남은 50일의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이기 바라며, 여유와 건강이 우선임을 스스로 알아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