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참개구리 · 장소 상망포교 남측 20M
🌿 주변 환경
관찰 지점은 망월천 가장자리의 돌과 콘크리트 구조물이 맞닿아 있는 수변 공간으로, 주변에 마른 갈대와 초본류가 자라고 있었다.
개구리가 머물고 있던 곳 주변에는 물기가 있는 하천 바닥과 작은 수로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건조한 줄기와 풀들이 자연스럽게 덮여 있어 몸을 숨기거나 휴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보였다.
도심 하천임에도 불구하고 수변 식생과 습윤한 공간이 유지되면서 양서류가 이용할 수 있는 미소서식처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 관찰한 모습
참개구리로 보이는 개체가 하천 가장자리의 돌 위에 몸을 세우고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등과 머리 부분은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있었으며, 몸 전체에는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나타났다. 뒷다리에도 뚜렷한 흑갈색 무늬가 확인되었다.
개체는 주변의 마른 풀과 돌 사이에 몸을 숨기듯 자리하고 있었으며, 촬영 과정에서도 비교적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사진을 통해 눈, 등쪽의 녹색 체색, 짙은 세로 방향의 무늬와 뒷다리의 얼룩무늬를 비교적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 생태 관찰 의미
이번 관찰은 미사강변도시의 도심 하천인 망월천 주변에서도 참개구리가 하천 가장자리 환경을 서식 또는 이동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특히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공간뿐 아니라 돌·수변 식생·습윤한 바닥·풀숲이 함께 존재하는 공간이 양서류에게 중요한 생활환경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동일 지점과 망월천 주변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참개구리의 출현 시기, 개체 수, 이동 경로, 주변 식생 및 다른 양서류의 출현 여부를 함께 기록한다면 망월천 생태환경을 파악하는 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